추석 대목 마케팅 '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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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년보다 짧은 추석연휴를 앞두고 기업들은 명절 대목 마케팅으로 분주합니다.
전재홍기자가 보도합니다.
추석을 하루 앞둔 서울역입니다.
한 전자업체가 사람들이 몰리는 곳에 오프라인 부스를 세우고 고객몰이에 한창입니다.
이 업체는 서울 센트럴시티와 서울역 용산역에 특별부스를 설치해 추석인사문자를 보내면 상품을 주는 이벤트를 열고있습니다.
추석 대목을 맞아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 열어놓은 한 자동차 회사의 오픈매장도 눈길을 끕니다.
귀성객들은 발길을 멈추고 직접 차에 올라보기도 합니다.
인터뷰> 허창호 서울역 GM대우 라운지
"유동인구가 많은 추석명절을 맞아 서울역에 오픈매장을 만들었습니다. 관심이 높습니다"
명절특수하면 빠질 수 없는 유통업계는 추석대목 잡기에 막판 총력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대형마트들은 추석 당일만 문을 닫고 귀성객을 대상으로 판촉전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귀성객과 여행객을 맞이할 준비로 항공업계도 분주합니다.
추석을 맞아 국내 각 항공사마다 국내선 할인 항공권과 초특가 에어텔 상품을 선보이며 여행객을 유혹하고 있습니다.
항공사 인터넷을 통해 예매할 수 있는 국내선 할인항공권은 최고 절반 값이면 이용할 수 있어 철도를 이용하는 가격과 크게 차이가 없습니다.
그 어느 때보다 짧은 추석 연휴지만 업체들은 저마다의 특색있는 대목 마케팅에 분주한 모습입니다.
WOW-TV NEWS 전재홍입니다.
전재홍기자 jhje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