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하이트맥주, 경쟁사 출현우려 이틀째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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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맥주가 주류제조업체의 면허기준을 완화로 경쟁사 출현이 예상되면서 하락하고 있다.
1일 오전 9시30분 현재 하이트맥주는 전날대비 3000원(1.79%) 하락한 16만5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전날에도 6000원(3.45%) 하락한데 이은 이틀 연속 내림세다.
공정거래위원회는 경쟁제한적 규제 개선방안을 발표하면서 주류제조업체의 면허기준을 완화한다고 지난 29일 밝혔다.
기존에는 맥주 제조허가를 받기 위해서는 370만병(1850kℓ)의 맥주를 동시에 주조할 수 있는 발효조를 보유해야 했다. 그러나 2010년 하반기부터는 주류업체의 생산시설 용량기준이 대폭 완화할 예정이다.
양일우 삼성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이번 개정안으로 다양한 맥주 제조사가 출현할 가능성이 높아졌다"며 "하이트와 같은 기존 맥주제조사들의 점유율 하락과 광고 판촉비 증가가 예상돼 부정적"이라고 전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1일 오전 9시30분 현재 하이트맥주는 전날대비 3000원(1.79%) 하락한 16만5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전날에도 6000원(3.45%) 하락한데 이은 이틀 연속 내림세다.
공정거래위원회는 경쟁제한적 규제 개선방안을 발표하면서 주류제조업체의 면허기준을 완화한다고 지난 29일 밝혔다.
기존에는 맥주 제조허가를 받기 위해서는 370만병(1850kℓ)의 맥주를 동시에 주조할 수 있는 발효조를 보유해야 했다. 그러나 2010년 하반기부터는 주류업체의 생산시설 용량기준이 대폭 완화할 예정이다.
양일우 삼성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이번 개정안으로 다양한 맥주 제조사가 출현할 가능성이 높아졌다"며 "하이트와 같은 기존 맥주제조사들의 점유율 하락과 광고 판촉비 증가가 예상돼 부정적"이라고 전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