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연결] 대우건설 인수의향서 접수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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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아시아나그룹이 보유중인 대우건설 지분매각을 위한 인수의향서 제출 마감시한이 1시간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내용 들어보겠습니다. 최진욱기자, 전해주시죠.
잠시 뒤 5시에 대우건설 매각을 위한 인수의향서(LOI) 접수가 마감됩니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지난 6월말 자금압박을 견디지 못하고 보유중인 대우건설 지분을 매각하기로 결정한바 있습니다.
대우건설은 금호산업(18.6%)를 비롯한 금호아시아나그룹 계열사 5개가 지분 37%를 보유하고 있으며, 재무적 투자자의 지분율은 40%에 이릅니다.
매각주간사인 산업은행에는 아직까지 인수의향서를 제출한 인수후보가 1곳도 없는 상태지만, 업계에서는 최소한 5~6곳이 인수전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다만 포스코와 롯데, LG그룹을 비롯한 국내 업체 보다 벡텔과 파슨스 같은 다국적 건설업체가 더욱 인수에 적극적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산업은행은 오늘 인수의향서 접수를 마치는대로 대우건설 실사를 거쳐 빠르면 10월말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고 연내에 매각작업을 마무리할 방침입니다.
한편 자산관리공사는 어제 대우인터내셔널 매각주간사를 선정하기 위한 입찰 공고를 냈고, 지난주에는 현대중공업이 현대상사 인수에 단독으로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효성은 하이닉스 지분인수에 나서면서 관심이 높았던 대형M&A 윤곽이 조금씩 그 모습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WOWTV NEWS 최진욱입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