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전세주택 시프트의 인기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지난주 실시된 1순위 청약 결과 최고 39대1의 경쟁률을 보였습니다. 보도에 박영우 기자입니다. 사상 최악의 젠세난 속에서 시프트의 인기가 식을 줄 모르고 있습니다. 지난 주 실시된 시프트 1순위 청약 결과 1225가구 모집에 1만2천여명이 신청해 평균 10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다시 한 번 시프트의 인기를 검증한 셈입니다. “최근 젠세난과 전셋값 급등으로 시프트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특히 주변 가격의 80% 선에서 최장 20년 간 거주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입니다.” 가장 높은 청약률을 나타낸 곳은 장지 1단지 84㎡로 43가구 모집에 1697명이 접수해 39.4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습니다.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마련된 우선공급도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자녀가 없는 신혼부부가 시프트 특별공급을 노릴 수 있는 마지막 기회여서 더 많은 청약자가 몰린 것으로 풀이됩니다. 신내2지구 59㎡는 171가구 모집에 1369가구가 지원해 8대 1의 경쟁률을 보였고, 상계장암지구 59㎡는 3가구 모집에 무려 61가구가 지원해 20.3대 1의 경쟁률을 보였습니다. 특히 이번 공급에서는 신내2지구, 은평2지구, 상계ㆍ장암지구 등 강북지역에 1천여가구가 넘는 물량이 공급돼 이 지역 전세난에 해소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오는 11월에는 강동구 고덕주공1단지 등 4개 단지에서 재건축 시프트가 공급될 예정입니다. 사상 최악의 전세난 속에서 새로운 주거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시프트의 인기는 당분간 지속될 전망입니다. WOWTV-NEWS 박영우입니다. 박영우기자 yw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