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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세지는 펀드환매…전문가들 "10월엔 비중줄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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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주식형펀드의 대량환매가 이어지고 있다.

    28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주(9월18일~24일) 국내주식형펀드(상장지수펀드(ETF) 제외)는 9846억원이 빠져나갔다. 주간 단위로는 연초이후 최대 규모 유출을 기록했다.

    물론 신규로 설정되는 자금도 있었다. 9월들어 지난 24일까지 1조6235억원의 자금이 국내주식형펀드에 설정됐다. 지난 22일과 24일에는 1000억원대의 자금이 유입되기도 했다.

    그러나 유출규모가 일평균 2962억원에 달하고, 유출규모가 확대되면서 펀드규모는 나날이 축소되고 있다. 9월들어 국내주식형펀드에서는 2조2924억원이 유출됐다.

    연초 이후 자금 누적액을 살펴보면 펀드의 환매추세가 더욱 뚜렷하다. 국내 주식형펀드에서는 연초 대비 6조4745억원의 자금이 이탈됐다. 같은 기간 주식시장으로 직접 순유입된 개인 자금은 1189억원에 그쳤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개인들이 간접투자에서 떠나고 있다는데 공감하고 있다. 동시에 '비중축소'를 권하는 의견도 대두되고 있다.

    김후정 동양종금증권 펀드애널리스트는 "코스피 지수가 1700선을 넘어서면서 펀드에서의 유출규모는 더욱 커졌다"며 "미국은 경기회복에 따라 주식형펀드 증가하고 있는 반면, 우리나라는 머니마켓펀드(MMF)와 주식형펀드가 동반 유출되고 있다"고 전했다.

    안정균 SK증권 펀드애널리스트는 "주식시장에서 개인은 매도 포지션(입장)을 가져가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고 전했다.

    또한 하나대투증권은 '웰스가이드 10월호'에서 장기적인 상승추세는 남아있지만 중기적(3~6개월)으로는 추가상승 여력이 낮아졌다고 분석했다.

    하나대투증권은 "주식형펀드의 비중을 축소하는 대신에 대안상품과 채권, 예금 등의 비중은 확대해야 한다"며 "외국인의 매수세 약화, 실적모멘텀 둔화, 출구전략가능성 등으로 상승여력이 낮아졌다"고 해석했다.

    주계연계증권(ELS) 상품과 원자재 펀드관련 상품으로 자금 유입세가 두드러지고 있는 것도 주식시장의 상승여력이 낮아지고 있다는 반증이라는 설명이다.

    ELS는 앞으로 주식시장이 어느정도 조정을 보이더라도 기대수익을 충족할 수 있는 상품구조의 매력 때문에 자금이 몰리고 있다. 원자재펀드는 올해들어 9월까지 6000억원을 육박하는 자금이 들어올 정도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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