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예산 291.8조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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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내년 예산을 올해보다 10조원 정도 줄어든 291조8천억원으로 편성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듣겠습니다. 최은주 기자!
정부가 내년 예산안을 확정 발표했습니다.
예산규모는 지난해 본예산에 비해서 소폭 늘었지만 추경을 포함한 전체 예산에 비해서는 10조원 정도 적은 291조 8천억원입니다.
정부는 내년 재정 수입이 예산 규모에 미치지 못하지만 경기 불확실성이 남아있다고 보고 적극적인 재정운용을 이어가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내년 예산운용 방향 역시 기존의 친서민, 경기부양 정책으로 요약됩니다.
정부는 취업후 학자금 상환제도 도입과 보금자리 주택 조기 공급, '희망통장' 제도 등 취약계층 지원확대 등을 추진합니다.
희망키움통장 제도는 기초생활보장수급자의 근로소득이 최저생계비의 70%를 초과하는 경우 초과분의 2배에 해당하는 금액을 정부가 통장에 적립해주는 겁니다.
또 R&D 투자를 10% 늘리는 한편 논란이 되고 있는 SOC투자는 위기극복 과정에서 한시적으로 증가했던 부분을 적정수준으로 조정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내년 실질경제성장률이 4%를 기록하고 이후엔 5% 내외 수준으로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성장률이 높아지면서 향후 재정건전성도 나아질 것으로 보고 있는데요.
GDP대비 국가채무비율을 30% 중반 수준으로 관리하고 4-5년내 균형재정을 이루도록 할 계획입니다.
기획재정부에서 WOW-TV NEWS 최은주입니다.
최은주기자 ej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