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과 · 제빵점 산업은 작년과 동일한 수준의 만족도를 기록했다. CJ뚜레쥬르는 만족도를 소폭 올리며 올해 1위를 차지했다. 이 회사는 이번 만족도 1위로 모두 8번째 1위에 올랐다. CJ뚜레쥬르는 경쟁사보다 전반적인 만족도와 재이용 의향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파리크라상이 2위,크라운베이커리가 3위를 차지했다.

주 5일제 근무가 정착된 이후 레저생활에 대한 관심이 크게 높아지면서 콘도미니엄 산업은 빠르게 성장했다. 콘도미니엄 산업의 만족도는 작년의 상승세를 이어갔으며 대명리조트는 7년 연속 1위(총 9회 1위)를 차지했다. 대명리조트는 경쟁사 대비 재 이용 의향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객실의 청결성,객실 편의시설,객실 안락성,부대시설 등 시설 환경 측면의 우수성에서도 높은 점수를 얻었다. 한화리조트는 이번 조사에서 2위를 차지했다.

피자 전문점은 전 세계적으로 웰빙바람이 부는 등 각종 악재에도 불구하고 이번 조사 결과 전반적으로 만족도가 상승했다. 미스터피자는 공격적으로 외형을 확장해 전통의 강호 피자헛을 제치고 고객만족도 1위에 올랐다. 미스터피자는 만족도 평가 전반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메뉴안내 우수성,품질대비 가격 적절성 등에서도 고르게 좋은 점수를 받았다. 피자헛은 2위에 올랐으며 도미노 피자가 그 뒤를 이었다.

패밀리레스토랑 산업의 만족도는 어려운 시장환경에도 불구하고 2년 연속 상승했다.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코리아(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는 2년 연속 1위(총 3회 1위)를 차지했다. 오리온그룹의 외식법인인 롸이즈온에서 운영하고 있는 베니건스가 2위를 차지했고 CJ푸드빌의 외식브랜드 빕스는 3위에 올랐다.

박민제 기자 pmj5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