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섬유산업연합회는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미국 LA에서 '프리뷰 인 LA 2009'를 개최한다.

섬산련과 KOTRA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에는 섬유소재업체 61개사와 의류업체 9개사 등 총 70개사가 참가,최신 고기능성 섬유소재와 패션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섬산련은 전시회 마지막 날인 10월2일 LA한인의류협회와 간담회를 갖고 현지 진출 국내기업들에 대한 지원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하명근 섬산련 부회장은 "한 · 미 FTA(자유무역협정) 발효 이후에는 미국 내 섬유교역 환경이 상당히 개선될 것"이라며 "이번 전시회는 이런 여건을 100% 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호 기자 dolp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