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신용카드 연체 계속 악화…실업률 상승이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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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미국 신용카드 연체율이 치솟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은 23일 무디스의 신용카드업계 정기 보고서를 인용해 신용카드 대손상각률이 8월 현재 11.49%를 기록,7월의 10.52%보다 크게 높아졌다고 보도했다.지난해 8월 대손상각률은 7.8%였다.8월 연체율도 전월 5.73%에서 늘어난 5.8%로 상승했다.
무디스는 대손상각률이 내년 여름까지 계속 늘어나 12~13%에 달할 것으로 예측했다.8월 현재 현재 9.7%인 실업률이 10~10.5%까지 높아지면서 신용카드 부실도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윌 블랙 무디스 선임 부회장은 “11월 추수감사절 연휴로 지출이 늘면 연체율이 더 뛸 것”이라고 말했다.
조귀동 기자 claymore@hankyung.com
블룸버그통신은 23일 무디스의 신용카드업계 정기 보고서를 인용해 신용카드 대손상각률이 8월 현재 11.49%를 기록,7월의 10.52%보다 크게 높아졌다고 보도했다.지난해 8월 대손상각률은 7.8%였다.8월 연체율도 전월 5.73%에서 늘어난 5.8%로 상승했다.
무디스는 대손상각률이 내년 여름까지 계속 늘어나 12~13%에 달할 것으로 예측했다.8월 현재 현재 9.7%인 실업률이 10~10.5%까지 높아지면서 신용카드 부실도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윌 블랙 무디스 선임 부회장은 “11월 추수감사절 연휴로 지출이 늘면 연체율이 더 뛸 것”이라고 말했다.
조귀동 기자 claymor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