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빌은 애플 앱스토어에 자사의 인기 게임인 'HYBRID: Eternal Whisper(하이브리드)'를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하이브리드'는 이미 애플 앱스토어에서 돌풍을 일으켰던 '제노니아'와 '베이스볼 슈퍼스타s 2009'에 이은 게임빌의 세번째 작품이다.

현재 고가인 5.99달러에 서비스 되고 있는 '하이브리드'는 국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모았던 키 커맨드 입력 방식을 아이폰에 최적화시켜 이색 터치 조작법으로 구현했다.

특히 게임 중 획득한 아이템이나 게임 머니를 지인들에게 선물하고, 서로 편지를 주고 받을 수 있는 네트워크 선물 기능 등으로 초반부터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송병준 게임빌 대표는 "앞서 출시했던 2종의 게임이 각 장르 1위를 차지하며 흥행을 누린 데 이어 기대작 '하이브리드' 역시 세계 시장에 게임빌의 브랜드를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