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은 지난 7월 출시한 준중형차 '뉴 SM3'의 판매 호조와 중동지역 수출량 증가에 따라 이달에만 총 2만대의 차량을 생산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생산량 2만대는 르노삼성이 지난해 8월 2만123대의 차량을 생산한 데 이어 창사 후 두 번째로 많다. 지난해 같은 달(1만3654대)에 비해서도 크게 증가했다. 르노삼성은 이 같은 생산계획을 달성하기 위해 최근 주·야간 잔업과 주말 특근을 재개했다.
제조본부장인 신원기 르노삼성 부사장은 "차량 납기시간 단축을 위해 공장 임직원들이 노력하고 있다"며 "유연한 생산체계로 생산량을 늘려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이진석 기자 gene@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