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패스가 증권사의 긍정적인 분석에 힙입어 상승하고 있다.

21일 오전 10시5분 현재 네패스는 전날대비 900원(8.98%) 상승한 1만38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사흘만에 반등세다.

이날 동양종금증권은 네패스에 대해 성장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겸비한 업체라고 평가하고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1만8000원을 제시햇따.

이 증권사 김현중 연구원은 "네패스는 기존 DDI 범핑 사업의 경우 일본 경쟁 업체들이 엔화급등에 따른 경쟁력 약화로 속속 철수하면서 시장점유율 상승이 예상된다"며 "전자재료 사업부도 국내 LCD(액정표시장치) 패널 업체들의 2010년 신규라인 투자에 따른 성장이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올해 네패스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19.8%, 42.6% 증가한 2270억원, 290억원으로 김 연구원은 추정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