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통화기금 ,IMF가 가난한 국가들에 융자를 내주고 IMF의 재정을 튼실히 하기 위해 보유 금 가운데 일부를 매각합니다. IMF는 성명을 통해 상품시장의 금 거래를 교란시키지 않는 방법으로 보유한 금 중 403.3t을 매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IMF 전체 금 보유분의 8분의 1을 차지하는 것으로 현 시세로 약 130억달러의 가치가 있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도미니크 스트로스-칸 IMF 총재는 이번 결정으로 IMF가 건전한 재정상태를 만들고 빈곤국에 대한 대출 능력을 신장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IMF는 금을 관심을 보이는 회원국의 중앙은행에 직접 매도하거나, 수요가 있을 경우 시장에 일정 기간 단계적으로 내놓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김민수기자 ms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