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나라장터’ 해외수출 날개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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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과 한국국제협력단(KOICA) 업무협조약정 체결
-개발도상국에 대한 전자조달시스템 수출 확산 기대
조달청(청장 권태균)과 한국국제협력단(이사장 박대원)이 무상 기술협력사업의 효과적 수행과 상호 협력을 위해 18일 업무협조약정을 체결한다.
이번 업무협조약정은 조달분야 국내초청연수, 전문가 파견, 개발조사 사업 및 프로젝트 사업 등 무상기술협력 사업에 대한 상호 협력을 포함하고 있어 향후 국가종합전자조달시스템인 ‘나라장터’의 해외 수출이 더욱 활성화 될 전망이다.
이에 앞서 조달청은 한국국제협력단의 무상기술협력 사업을 통해 지난 4일 베트남에 전자입찰시스템을 구축, ‘나라장터’의 첫 해외수출을 기록한 바 있다.
‘나라장터’는 지난해 63조원이 거래되고 3만9000개 공공기관과 15만 기업이 공동으로 이용하는 국가종합전자조달시스템. 최근 베트남 코스타리카 등으로 수출됐고 지난 2004년 UN이 모범사례(Best Practice)로 선정하는 등 세계 제일의 전자조달시스템으로 평가받고 있다.
최근 인도네시아 튀니지 우즈베키스탄 몽골을 비롯 ‘나라장터’ 기반 전자조달시스템 도입을 희망하는 개발도상국들이 증가하고 있어, 양 기관의 조달분야 협력을 통해 국내 IT업체 및 소프트웨어의 해외 진출이 보다 가시화될 것으로 보인다.
박대원 한국국제협력단 이사장은 “이번 약정서 체결로 인해 개발도상국에 대한 조달분야 무상기술협력 사업이 보다 효율적으로 이루어져 한국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권태균 조달청장은 “한국국제협력단의 지원으로 베트남에 ‘나라장터’ 첫 수출이 이루어졌듯이, 앞으로 양 기관의 협력관계를 통해 개발도상국의 조달시스템 개선과 우리기업의 해외진출 지원 등이 보다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대전=백창현 기자 chbaik@hankyung.com
-개발도상국에 대한 전자조달시스템 수출 확산 기대
조달청(청장 권태균)과 한국국제협력단(이사장 박대원)이 무상 기술협력사업의 효과적 수행과 상호 협력을 위해 18일 업무협조약정을 체결한다.
이번 업무협조약정은 조달분야 국내초청연수, 전문가 파견, 개발조사 사업 및 프로젝트 사업 등 무상기술협력 사업에 대한 상호 협력을 포함하고 있어 향후 국가종합전자조달시스템인 ‘나라장터’의 해외 수출이 더욱 활성화 될 전망이다.
이에 앞서 조달청은 한국국제협력단의 무상기술협력 사업을 통해 지난 4일 베트남에 전자입찰시스템을 구축, ‘나라장터’의 첫 해외수출을 기록한 바 있다.
‘나라장터’는 지난해 63조원이 거래되고 3만9000개 공공기관과 15만 기업이 공동으로 이용하는 국가종합전자조달시스템. 최근 베트남 코스타리카 등으로 수출됐고 지난 2004년 UN이 모범사례(Best Practice)로 선정하는 등 세계 제일의 전자조달시스템으로 평가받고 있다.
최근 인도네시아 튀니지 우즈베키스탄 몽골을 비롯 ‘나라장터’ 기반 전자조달시스템 도입을 희망하는 개발도상국들이 증가하고 있어, 양 기관의 조달분야 협력을 통해 국내 IT업체 및 소프트웨어의 해외 진출이 보다 가시화될 것으로 보인다.
박대원 한국국제협력단 이사장은 “이번 약정서 체결로 인해 개발도상국에 대한 조달분야 무상기술협력 사업이 보다 효율적으로 이루어져 한국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권태균 조달청장은 “한국국제협력단의 지원으로 베트남에 ‘나라장터’ 첫 수출이 이루어졌듯이, 앞으로 양 기관의 협력관계를 통해 개발도상국의 조달시스템 개선과 우리기업의 해외진출 지원 등이 보다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대전=백창현 기자 chbai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