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오산시 금암동 일대에 들어서는 오산세교 3지구에 2만 3천 가구가 건설됩니다. 국토해양부는 (17일) 오산세교 3지구를 택지개발예정지구로 지정하고 동시에 개발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향후 실시계획 수립 등을 거쳐, 2012년에 주택을 첫 분양하고 2014년부터 단계적으로 입주하게 됩니다. 국토부는 "오산세교 3지구 공급물량 중 1만 세대는 보금자리 주택으로 공급돼 서민층 주거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오산세교 3지구는 서울도심 50㎞, 수원도심 13㎞ 남쪽에 있으며 경부고속도로와 경부선 철도, 용인~서울간 고속도로 등 주요 간선도로망과 연결돼 접근성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특히 이미 지정한 세교 2지구와 통합개발 형태로 진행, 총 3만6천가구가 건설되며 주변에 개발 중인 동탄, 고덕지구가 상호 기능을 보완하는 트라이앵글 생활권역을 형성하게 됩니다. 안태훈기자 t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