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 3분기 최대실적 전망…'매수↑'-메리츠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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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증권은 17일 LG이노텍에 대해 올 3분기에 사상 처음 분기매출 1조원을 달성할 것이라며 투자의견을 기존 '보유'에서 '매수'로 올리고, 목표주가도 12만7000원에서 18만7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 증권사 문현식 연구원은 "LG이노텍의 3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전분기 대비 8% 증가한 1조323억을 기록할 것"이라며 "사업부별로 고른 매출 성장이 기대되나 상대적으로 LG전자의 수혜가 많은 구 LG이노텍의 사업부문이 높은 성장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LED(발광다이오드) 사업의 성장이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문 연구원은 "올해 LG이노텍의 LED사업부 매출은 2600억원 정도로 추정되나 내년에는 순수한 LED매출만 6000억원 중반대를 기록해 연간 기준으로 200%에 가까운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그룹 내 LED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서도 현시점에서 LED사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는 것은 필수적인 상황"이라며 "올해와 내년 수천억원 가량의 투자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되나 주력 매출 사업이 많아 투자부담은 크지 않을 것"으로 판단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이 증권사 문현식 연구원은 "LG이노텍의 3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전분기 대비 8% 증가한 1조323억을 기록할 것"이라며 "사업부별로 고른 매출 성장이 기대되나 상대적으로 LG전자의 수혜가 많은 구 LG이노텍의 사업부문이 높은 성장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LED(발광다이오드) 사업의 성장이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문 연구원은 "올해 LG이노텍의 LED사업부 매출은 2600억원 정도로 추정되나 내년에는 순수한 LED매출만 6000억원 중반대를 기록해 연간 기준으로 200%에 가까운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그룹 내 LED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서도 현시점에서 LED사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는 것은 필수적인 상황"이라며 "올해와 내년 수천억원 가량의 투자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되나 주력 매출 사업이 많아 투자부담은 크지 않을 것"으로 판단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