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17일 유진테크에 대해 "최근 미세공정화가 가속화되면서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중"이라며 '매수' 추천했다. 목표주가는 기존 8000원에서 1만1000원으로 올려잡았다.

이 증권사 변한준 연구원은 "삼성전자, 하이닉스 등의 미세공정화가 가속화됨에 따라 예상을 뛰어넘는 매출 성장을 이뤄낼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어 "D램의 경우 삼성전자와 하이닉스 모두 연말까지 50nm 이하 비중을 50%까지 계획중"이라며 "DDR3는 50nm 이하 공정으로 생산시 채산성이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내년에도 미세공정화는 빠른 속도로 진행될 것"으로 전망했다.

변 연구원은 "매출액도 올해 328억원에서 내년에는 622억원으로 두 배 가까이 성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