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의과학대학교는 2010학년도 수시 1차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409명 모집에 1만1425명이 지원해 평균 27.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정원 내에서 선발하는 일반전형은 290명 모집에 1만38명이 지원, 34.6대 1의 경쟁률을 보였고 정원 외에서 뽑는 농어촌전형은 21.8대 1, 기회균형전형은 13.4대 1,전문계전형은 16.7대 1로 각각 집계됐다.
 
 일반전형의 경우 간호학과가 25명 모집에 2236명이 지원해 89.4대 1로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또 물리치료학과 76.8대 1, 방사선학과 60.1대 1, 치위생학과 58.7대 1, 보건행정학과 51.7대 1 등 의료.간호.보건분야 학과가 모두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수시 1차 합격자는 오는 10월27일 대학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이길남 가천의대 입학처장은 “100% 취업을 지향하는 의료.생명.보건과학 특성화대학인 가천의대의 강점이 수험생들의 욕구를 충족시켜 지난해에 비해 경쟁률이 배 가까이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라고 말했다.인천=
김인완 기자 iy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