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DTV 디자인이 중요시되면서 LEDTV의 케이스도 고급화 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가 말레이시아 등 해외 LEDTV 판매를 본격적으로 시작하면서 커버 공급사 CU전자의 해외 매출이 크게 늘어날 전망입니다. 김호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삼성전자에 LCD와 LEDTV용 케이스 등 커버부품을 공급하는 1차협력사 CU전자. 지난해 CU전자의 국내법인 매출은 180억원이지만, 이는 수치에 불과합니다. 삼성전자의 TV 생산 전진기지 헝가리 법인 등에 맞춰 CU전자 역시 해외에서 실질적인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유럽지역 TV판매 호조로 CU전자의 헝가리 법인 매출은 올해 800억원에 달할 전망입니다. 지난해 150억원 규모 매출을 올렸던 말레이시아와 중국법인 매출은 내년 두배에 달할것으로 예상됩니다. 백승윤 CU전자 사장 "연도별로 보면 지난해 500억원이었던 해외 매출이 올해는 1천억원 내년 1천500억원~2천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CU전자의 기업가치 재평가는 지금까지는 반영되지 않았던 이 해외 사업 실적이 내년부터 국내법인 실적으로 재무제표에 직접 반영된다는 점입니다. 국제회계기준 도입으로 CU전자는 재무제표상 매출은 당장 내년에 7배 증가할 전망입니다. 백승윤 CU전자 사장 "해외 법인 매출 비중이 높기 때문에 국제회계기준(IFRS)이 도입되면 내년부터 연결기준 1천500억원 바라봅니다." LED모듈 칩 등 다른 부품과 달리 폴리카보나이트로 만든 외장커버는 단순하면서도 까다로운 심사를 거칩니다. 특히 유럽지역의 친환경 요구가 높아지면서 삼성전자와 CU전자와가 개발단계부터 공동으로 진행한다고 회사는 설명합니다. 백승윤 CU전자 사장 "처음 개발단계부터 수요처인 삼성전자와 공동개발을 하기 때문에 다른 사업자들이 들어오기 쉽지 않습니다. 진입장벽이 높습니다." 붙임이 심한 다른 부품과 달리 TV시장이 CRT에서 LCD그리고 LED 향후 OLED로 가더라도 CU전자가 향후 안정성과 성장성을 확보할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대목입니다. 아직 자본시장에 잘 알려지지 않은데 대해 회사는 앞으로 적극적인 부각을 하겠다는 의지도 밝혔습니다. 백승윤 CU전자 사장 "최근 종합지수가 많이 올랐는데, 회사는 많이 소외 됐습니다. 회사 재무 안정성 높고, 계열사들도 재무 안전성이 높고 또 최근 신제품 출시하는 과정에서 성장성 역시 높습니다." WOW-TV NEWS 김호성입니다. 김호성기자 hs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