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 증시, 대부분 상승…中 3000선 붕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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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요 증시가 16일 대부분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만이 하락세다.
일본 니케이지수는 전날보다 121.81포인트(1.19%) 상승한 10339.43으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미국 증시의 상승을 호재로 수출주 중심의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며 "오늘 출범하는 하토야마 유키오 내각의 구성원들을 판별하고 싶어하는 관망세도 있다"고 보도했다.
지난달 미국의 소매판매가 크게 증가했다는 소식에 미국의 소비 동향에 실적이 좌우되는 소니나 캐논 등 기술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캐논이 4.79%, 소니가 2.27% 급등했다.
자동차나 철강 등 다른 수출관련주들도 올랐다. 자동차업체 니산과 혼다가 각각 2.77%, 1.78% 상승했다. 신일본제철도 2.69% 올랐다.
대만 가권지수는 오전 11시19분 현재 1.15% 오른 7430.47로 이틀째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홍콩 항셍지수도 0.67% 상승한 21006.77로 하락한 지 하루만에 상승전환 중이다.
한국 코스피지수는 1.67% 오른 1680.94를 나타내고 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단기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 때문에 1.3% 하락한 2994.43으로 3000선이 붕괴됐다.
허재환 대우증권 수석연구원은 "3000선 돌파 이후의 심리적 부담과 최근의 반등을 이용한 기관과 개인들의 주식 비중 축소 등으로 중국 증시가 하락하고 있다"며 "최근 중국 증시는 미국이나 아시아 증시 등의 외부환경보다 국내 수급요인에 따라 움직이고 있다"며 중국 증시의 나홀로 하락을 설명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일본 니케이지수는 전날보다 121.81포인트(1.19%) 상승한 10339.43으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미국 증시의 상승을 호재로 수출주 중심의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며 "오늘 출범하는 하토야마 유키오 내각의 구성원들을 판별하고 싶어하는 관망세도 있다"고 보도했다.
지난달 미국의 소매판매가 크게 증가했다는 소식에 미국의 소비 동향에 실적이 좌우되는 소니나 캐논 등 기술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캐논이 4.79%, 소니가 2.27% 급등했다.
자동차나 철강 등 다른 수출관련주들도 올랐다. 자동차업체 니산과 혼다가 각각 2.77%, 1.78% 상승했다. 신일본제철도 2.69% 올랐다.
대만 가권지수는 오전 11시19분 현재 1.15% 오른 7430.47로 이틀째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홍콩 항셍지수도 0.67% 상승한 21006.77로 하락한 지 하루만에 상승전환 중이다.
한국 코스피지수는 1.67% 오른 1680.94를 나타내고 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단기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 때문에 1.3% 하락한 2994.43으로 3000선이 붕괴됐다.
허재환 대우증권 수석연구원은 "3000선 돌파 이후의 심리적 부담과 최근의 반등을 이용한 기관과 개인들의 주식 비중 축소 등으로 중국 증시가 하락하고 있다"며 "최근 중국 증시는 미국이나 아시아 증시 등의 외부환경보다 국내 수급요인에 따라 움직이고 있다"며 중국 증시의 나홀로 하락을 설명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