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요즘 TV는 정말 똑똑합니다. TV로 TV만 보던 시대는 지나가고 있는데요. TV로 증권차트를 보고 시세도 바로바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양방향이 가능한 디지털케이블TV의 위력이 점점 구체화되고 있습니다. 박성태 기자입니다. 기자> 디지털케이블TV의 한국경제TV 채널입니다. 리모컨의 빨간 단추를 누르면 TV는 곧바로 증권사가 됩니다. 관심종목은 물론이고 증권사의 투자정보, 그리고 TV에서 바로 다양한 이벤트에 참여할 수도 있습니다. 일봉, 주봉의 시세차트와 뉴스도 당연히 됩니다. 한쪽에서는 TV를 보면서 다른 한쪽에서는 마치 증권사 HTS 프로그램을 쓰듯이 편리하게 쓸 수 있습니다. 가장 인기있는 화면은 관심종목 시세창. 내가 원하는 종목의 시세만 압축해 볼 수 있습니다. “예전에는 내가 원하는 종목의 시세를 보려면 한참을 기다려야 볼 수 있었는데 이제 TV를 보면서 원하는 종목을 바로바로 확인할 수 있으니까 훨씬 편리한 것 같습니다.” 리모컨도 대부분 방향키만 조종하면 가능하기 때문에 사용이 편리합니다. 서울의 반, 그리고 경기도 북동부를 맡고 있는 종합유선방송사업자인 씨앤앰은 오늘부터 한국경제TV의 양방향 데이터방송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디지털케이블TV 가입자는 별도의 장치나 가입 없이 이용할 수 있습니다. 편리하고 유용한 양방향 서비스는 케이블TV의 디지털 가입자 확보에도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 “한국경제TV의 시청중 관심종목 시세 확인 등 데이터방송은 이용자에게 방송이 인터넷 검색기능까지 제공한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즉각적이진 않겠지만 디지털케이블TV의 가입자를 유지하고 유치하는 본원적인 상품경쟁력을 높이는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경제TV는 내년에는 실제 TV를 이용한 편리한 증권거래시스템도 내놓을 계획입니다. TV가 디지털을 만나면서 점점 똑똑해지고 있습니다. WOW-TV NEWS 박성태입니다. 박성태기자 st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