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블세븐지역 지정 후 이들 지역의 매매가 변동률이 수도권 평균을 크게 밑도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닥터아파트는 버블세븐지역이 최초로 지정된 2006년 5월 이후 현재까지 버블세븐 지역의 매매변동률은 5.01%로 나타나 수도권 평균인 22.6%에 크게 미치지 못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특히 분당의 경우 -4.14%를 기록해 수도권 전체 72개 시, 구 중에서 가장 낮은 매매변동률을 기록했습니다. 용인시도 -0.45%로 매매변동률 하위 10개 지역 중 분당에 이은 2위를 기록했고, 목동은 3.25%로 4위, 송파구도 7.52%로 6위를 나타냈습니다. 이 같은 결과가 나타난 이유는, 버블세븐 지역은 지정 이전에 이미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 상태였고 쏟아진 대책들이 이들 지역을 직접 겨냥한 것이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김효정기자 hj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