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내수경기 부양을 위해 서비스규제를 대폭 완화합니다.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경기 회복 및 지속 성장을 위한 내수기반 확충 방안'에 따르면 글로벌 테마파크를 설립하는 외국인투자기업에 국공유 토지가 무상으로 장기간 제공되고 회원제 골프장 설립 기준도 완화됩니다. 고소득층 수요가 높은 마리나와 해양레저 선박, 스킨스쿠버 관련 제도가 정비되고 먹는 샘물과 결혼중개업, 의료 광고가 허용됩니다. 정부는 이번 대책으로 국내 서비스산업 경쟁력이 강화돼 해외 소비수요 국내 전환, 외국인 관광객 유치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최은주기자 ej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