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민주당의 하토야마 유키오 내각이 16일 공식 출범한다. 하토야마 민주당 대표는 이날 열리는 특별국회에서 투표를 통해 제93대 일본 총리로 선출될 예정이다.

선출 직후 하토야마 총리는 각료 인선을 발표,새 정부를 정식 출범시킨다.

조각 과정에는 당내 최대 실력자인 오자와 이치로 간사장의 입김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은 참의원(상원 격)에서 과반 의석 확보를 위해 사민당과 국민신당의 당수를 입각시켜 연립정권을 구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