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자산운용은 지난해 9월10일 첫 공모펀드인 ‘GS 골드 스코프 1호(주식)’을 내놨다. 이 펀드의 1년 수익률은 29.94%를 기록했다. 이는 같은 기간동안 운용된 순자산 100억 이상 공모 주식형펀드 중 상위 4%에 해당하는 성과다.
‘GS골드스코프주식1호’는 국내 주식시장의 대표격인 대형 우량기업(Leading Company)에 주로 투자해왔다. 안정적으로 시장성과를 추종하면서도 시장에 영향을 미치는 핵심요인(Key Driver)을 분석해 시장 대비 초과수익을 추구하는 상품이다.
펀드운용을 총괄하고 있는 윤창보 전무는 "저평가 종목의 발굴을 통한 초과수익의 기회를 포착해왔다"며 "수익 성장잠재력을 보유한 종목의 ‘선택과 집중’을 통해 장기 고수익을 추구했다"고 설명했다.
‘GS골드스코프주식1호’는 클래스 A1(선취형), C1(일반형), C-e(온라인가입형) 등 6가지 보수체계의 종류형으로 구성됐다. 우리투자증권, LIG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동양종합금융증권 등 12개 판매회사를 통해 펀드를 판매하고 있다.
한편 김석규 대표이사는 "‘장기적 안목에서의 자산운용을 통한 가치투자(Value Investment) 실행’을 운용철학으로 삼고 있다"며 "내년부터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퇴직연금 사업에도 이러한 원칙은 그대로 고수될 것이"이라며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