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의류 전문업체 한섬이 앞으로 빠른 실적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는 증권사 호평에 힘입어 주가가 강세다.

14일 오전 10시 44분 현재 한섬은 전날보다 550원(4.30%) 오른 1만3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 1만345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 기록도 세웠다.

신한금융투자는 이날 한섬이 소비심리 개선과 의류 대기수요자들의 구매 등에 힘입어 실적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1만7300원으로 올리고 '매수' 투자의견을 제시했다.

신한금융투자는 올 3분기 한섬의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각각 15.1%와 25.6% 증가한 798억원과 92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