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폐공사(사장 전용학 www.komsco.com)가 지난 7~11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09년도 전국품질분임조 경진대회에서 영예의 대통령상 금상 3개와 은상 1개를 각각 수상했다. 이번 수상으로 조폐공사는 공기업 최초로 7년 연속 대통령상 금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조폐공사는 전국에서 총 222개 분임조가 출전한 이번 경진대회에 공기업부문 3팀, 연구사례부문 1팀 등 4개팀이 출전해 3팀이 금상, 1팀이 은상을 수상해 역대 최고의 성적을 거두었다. 특히 연구사례부문은 국내 굴지의 대기업들과 치열한 경합을 벌인 가운데 얻어낸 것 이어서 더욱 값진 성과로 평가된다.

조폐공사는 역대 전국대회에서 지난 1997년, 1998년 연속으로 금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2002년에는 동상, 2003년 이후 올해까지 금상을 수상해 공기업 부문 최초로 7년 연속 대통령상 금상 수상의 쾌거를 이뤘다.

이번 대회는 녹색성장을 위한 우수분임조의 적극 발굴이라는 취지로 한국표준협회에서 주관하고 지식경제부가 후원한 행사로 오는 11월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시상식을 갖게 된다.

조폐공사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부문별 개선활동이 활성화되는 한편 원가절감과 생산성 향상으로 이어져 경쟁력을 갖추는 초석이 될 뿐 아니라 품질경영이 더욱 확산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전=백창현 기자 chbai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