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U&I "사내제안 채택땐 인센티브 20%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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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그룹 IT(정보 · 기술) 계열사인 현대U&I는 사무실에서 종이사용을 줄이자는 캠페인을 하고 있다. 한 직원이 사내 제안제도를 통해 낸 작은 아이디어를 채택했다. 회사 측은 팩스의 종이사용을 줄이기 위해 온라인 팩스를 이용하게 하고 출력물에는 가급적 이면지를 사용하기 시작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 캠페인을 통해 소모품비와 인쇄비를 전년 대비 약 10%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며 "직원의 자발적 제안에 따른 캠페인이니 만큼 사내 반응도 좋다"고 전했다.
현대U&I가 직원들을 상대로 벌이고 있는 사내제안제도가 비용절감은 물론 신사업 발굴 등 적지 않은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이 회사는 이 제도를 신사업 제안과 영업 제안,제도개선 제안 등으로 나눠 실시하고 있다. 사업,영업 관련 제안이 채택될 경우 매출이익의 20%까지 직원에게 지급하는 파격적인 보상제도를 통해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직원들의 제안은 신사업 아이템부터 탄소배출권 거래제에 대비한 대책 등 다양하다. 에너지 효용성 증대를 위해 LED조명 및 전력 모니터링 시스템을 도입해 최대 30~50%의 전력사용량을 줄이자는 제안도 이미 채택했다. IT기기를 구매할 때 원가산정에 참여하고 사업부별 물량을 통합 발주해 원가를 줄이자는 아이디어 등이 다양하게 검토되고 있다.
박민제 기자 pmj53@hankyung.com
회사 관계자는 "이 캠페인을 통해 소모품비와 인쇄비를 전년 대비 약 10%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며 "직원의 자발적 제안에 따른 캠페인이니 만큼 사내 반응도 좋다"고 전했다.
현대U&I가 직원들을 상대로 벌이고 있는 사내제안제도가 비용절감은 물론 신사업 발굴 등 적지 않은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이 회사는 이 제도를 신사업 제안과 영업 제안,제도개선 제안 등으로 나눠 실시하고 있다. 사업,영업 관련 제안이 채택될 경우 매출이익의 20%까지 직원에게 지급하는 파격적인 보상제도를 통해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직원들의 제안은 신사업 아이템부터 탄소배출권 거래제에 대비한 대책 등 다양하다. 에너지 효용성 증대를 위해 LED조명 및 전력 모니터링 시스템을 도입해 최대 30~50%의 전력사용량을 줄이자는 제안도 이미 채택했다. IT기기를 구매할 때 원가산정에 참여하고 사업부별 물량을 통합 발주해 원가를 줄이자는 아이디어 등이 다양하게 검토되고 있다.
박민제 기자 pmj5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