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백순 행장 "3분기 실적 개선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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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백순 신한은행 행장은 "3분기 은행 실적이 전분기보다 크게 개선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백순 행장은 인천 영종도에서 가진 기자들과의 오찬 자리에서 "2007년 충당금이 4천억 원, 2008년이 8천억 원이 규모였다면
올해 충당금은 1조6천억 원으로 잡고 있다"며 "이 가운데 대부분이 지난 1,2분기에 적립돼 3분기에는 충당금에 대한 부담이 줄어든 만큼 은행 순익 확대 등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현재의 비상 국면을 안정적으로 마무리해 2011년경이면 은행 경영도 정상화 단계 접어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현재 주가에 대해서는 "적정 수준이라고 보지 않는다"며 "현재 신한금융지주 PBR은 1.0~1.2배 수준으로 다른 금융지주보다는 좋은 편이나 여전히 규모에 비해 저조하다"며 "궁극적으로는 PBR 2.0배 이상을 지향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은행 경영에 있어서는 국내에서는 사업 다각화에 힘쓰는 한편 미국과 일본 등 선진국 시장은 리테일 중심, 동남아 등 개도국은 IB업무를 중심으로 꾸려나갈 것" 이라고 말했습니다.
신은서기자 esshi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