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주들이 외국계 매수세에 힘입어 이틀째 강세다.

11일 오전 10시30분 현재 KB금융은 저날보다 2400원(4.25%) 급등한 5만8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하나금융이 3.18%, 신한지주가 3.15% 오르고 있으며, 외환은행도 2.62% 상승중이다.

이들 종목은 전날에도 3~6% 강세를 보였다.

외국계 창구를 통한 매수세가 강하다.

KB금융은 씨티그룹과 UBS 등 외국계 창구에서 66만주를 매수하고 있다. 전 종목 중 거래량 기준으로 외국계 매수 1위다.

신한지주, 외환은행에 대해서도 50만주, 27만주 외국계 매수세가 들어오는 중이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