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은 11일 우리이티아이에 실적호조세를 지속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1만원에서 1만3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매수' 의견은 유지.

이 증권사 이정 연구원은 "우리이티아이는 계절적 성수기 진입에 따른 냉음극형광등(CCFL) 판매량 증가와 신규사업인 LED모듈 판매량 호조 등으로 사상 최대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우리이티아이의 3분기 매출액은 791억원, 영업이익은 103억원으로 전분기대비 각각 5.0%, 9.1%씩 늘어난다는 추정이다.

더불어 중장기적으로도 LED사업 진출에 따른 성장계기를 확보하고 있다는 판단이다.

자회사인 우리LED가 LED패키징 사업에 진출해 새로운 성장모멘텀을 확보했고 LG디스플레이의 핵심적 부품공급업체로 도약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