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1% 대 하락세를 보였던 코스닥 지수가 반등했다.

10일 오전 9시9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524.65로 전일대비 4.45포인트, 0.86% 상승하고 있다.

전일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경기동향 보고서인 '베이지북'을 통해 경제가 회복세를 지속하고 있다고 밝힌 덕분에 국내 증시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개인이 27억원 순매도하고 있지만 외국인과 기관, 기타법인이 각각 12억원, 8억원, 8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업종이 대부분 상승하고 있다.

섬유의복, 디지털컨텐츠, 운송이 하락하고 있지만 반도체, 기계장비, 방송서비스, 통신장비, IT부품 등은 강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세다.

서울반도체, 셀트리온, SK브로드밴드, 소디프신소재가 강보합을 기록하고 있고, 메가스터디, 태웅, CJ오쇼핑, 유니슨, 인터파크는 1%대 오름세를 시현하고 있다.

주성엔지니어링은 증권사의 호평속에 4% 넘게 급등 중이다. 이날 LIG투자증권은 9~10월 강력한 수주 모멘텀으로 내년 실적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우리이티아이도 LED 관련 성장성이 높다는 증권사의 분석에 5% 가량 오르고 있다.

반면 네오위즈게임즈, 다음, 동국S&C, 차바이오앤, 엘앤에프, 디지텍시스템은 내림세다.

현재 상승종목수는 602개, 하락종목수는 235개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