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기계상가에 주상복합건물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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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영등포구 양평동 영등포기계상가에 24층짜리 주상복합건물이 들어섭니다.
서울시는 양평동1가 일대 영등포 기계상가 시장정비사업 추진계획을 승인했다고 밝혔습니다.
3층짜리 영등포 기계상가는 1988년 준공 이래 지역상권 발전에 기여해 왔으나 공업 쇠퇴에 따라 현재 전체 매장의 40% 정도가 비어 있을 정도로 침체돼 있는 상황입니다.
계획에 따르면 이 상가에 재래시장정비사업 방식을 적용, 7천513㎡ 부지에 지하 4층, 지상 24층, 연면적 4만6천718㎡의 주상복합건물을 건립합니다.
2개의 타워동 형태의 건물 지하에는 생활용품 매장, 여성의류 전문점 등이 조성되며, 그 위에는 240가구 규모의 공동주택이 들어섭니다.
박영우기자 yw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