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한국업체 지배력 증가할 것…'비중확대'-K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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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투자증권은 8일 반도체업종에 대해 한국 메모리 산업이 지배력을 확대할 것이라며 '비중확대' 의견을 제시했다. 최선호주로는 하이닉스를 꼽았다.
서주일 KB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한국 업체들이 기술력 우위의 선순환 사이클에 본격적으로 진입했다"고 전했다.
그는 "한국 업체의 40나노·50나노 공정 전환은 제조 원가 우위 이끌 것"이라며 "특히 삼성전자의 46나노 전환이 돋보여 2010년 1분기부터는 경쟁사 대비 한 수 위의 영업 마진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DDR3의 급성장도 한국 업체들의 단기 실적 상승 계기를 이끌어낼 것으로 분석했다.
서 애널리스트는 "한국 업체의 DDR3 생산량 증대 속도는 경쟁사를 압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삼성전자, 하이닉스의 DDR3 생산 비중은 4분기 기준 각 55%, 45% 차지할 전망이다.
그는 또 "D램 수급 개선으로 메모리 가격 안정세가 예상된다"면서 "현 시점은 메모리 상승 사이클의 초입"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서주일 KB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한국 업체들이 기술력 우위의 선순환 사이클에 본격적으로 진입했다"고 전했다.
그는 "한국 업체의 40나노·50나노 공정 전환은 제조 원가 우위 이끌 것"이라며 "특히 삼성전자의 46나노 전환이 돋보여 2010년 1분기부터는 경쟁사 대비 한 수 위의 영업 마진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DDR3의 급성장도 한국 업체들의 단기 실적 상승 계기를 이끌어낼 것으로 분석했다.
서 애널리스트는 "한국 업체의 DDR3 생산량 증대 속도는 경쟁사를 압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삼성전자, 하이닉스의 DDR3 생산 비중은 4분기 기준 각 55%, 45% 차지할 전망이다.
그는 또 "D램 수급 개선으로 메모리 가격 안정세가 예상된다"면서 "현 시점은 메모리 상승 사이클의 초입"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