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창수(37 · 테일러메이드)가 미국PGA투어 플레이오프 두 번째 대회 도이체방크챔피언십에서 상위권으로 치솟았다.

위창수는 6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노턴의 보스턴TPC(파71)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보기없이 버디 7개를 쓸어담으며 중간 합계 7언더파 135타(71 · 64)를 적어냈다. 순위는 전날 공동 65위에서 공동 15위로 뛰어올랐다.

지난주까지 플레이오프 랭킹이 69위였던 위창수는 커트통과와 함께 상위권 진입까지 노리게 돼 랭킹 70위 선수까지 나가는 BMW챔피언십 티켓을 예약했다. 재미교포 케빈 나(26 · 타이틀리스트)도 위창수와 함께 15위에 자리잡았다.

USPGA챔피언십 우승자 양용은(37 · 테일러메이드)은 2라운드 합계 1언더파 141타로 힘겹게 커트를 통과했다. 션 오헤어와 짐 퓨릭(이상 미국)이 2라운드 합계 12언더파 130타로 공동 선두에 올랐다. 타이거 우즈(미국)는 5언더파 137타로 공동 28위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