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시장은 오늘(4일)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주최로 열린 '한국 지방자치의 새로운 도전과 비전' 국제 콘퍼런스에서 "현재 25개인 서울 자치구가 10개 정도로 재편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습니다. 오 시장의 이같은 발언은 최근 지방자치단체의 통합추진이 급물살을 타고 있는 가운데 나온 발언이어서 그동안 논의가 없었던 서울에서도 통합 논의가 본격화되는 계기가 될 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 서울시는 해명자료를 통해 “오 시장의 발언은 행정안전부가 최근 발표한 ‘자치단체 자율통합 지원계획’내용을 원론적인 차원에서 재확인 한 것에 불과하다"며 확대해석을 경계했습니다. 최서우기자 s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