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께 14mm의 초울트라슬림 넷북(미니노트북)이 나온다.

소니는 지난 3일(현지시각)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고 있는 전자전시회 'IFA2009'에서 넷북 '바이오(VAIO) X'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2004년 출시된 초박형 '바이오 X505'의 뒤를 잇는 것으로 화면 크기 11인치에 두께 14mm, 무게는 675g에 불과하다.

최근 업계에서 두께 25mm 미만, 무게 1~2kg인 넷북을 울트라슬림 제품으로 분류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바이오X는 그야말로 '초울트라슬림'이란 수식어가 무색하지 않은 셈이다.

11인치 제품 중에서는 가장 얇고 가벼운 제품이라는 평가다. 일반적으로 넷북에 쓰이는 인텔 아톰 프로세서가 적용됐으며, 120기가바이트(GB)의 하드디스크 용량을 갖췄다.

가격은 2000달러 미만이 될 것으로 알려졌으며, 다음달 발매될 마이크로소프트(MS)의 새 운영체제 윈도7를 탑재해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모니터가 있는 상판은 탄소 소재로 만들어져 강한 충격에도 견딜 수 있으며, 키보드는 알루미늄을 기본 재질로 했다. 얇고 가볍지만 견고한 내구성을 갖춘 것이다.

2GB 메모리에, 배터리는 14시간에서 20시간까지 사용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경닷컴 박철응 기자 her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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