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이 현대제철에 대해 고로 1기 완공이 임박함에 따라 관련 성장성이 주가에 본격적으로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며 목표주가를 9만7천원으로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습니다. 이창목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고로 1,2호기가 완공되면 현대제철은 판재류 900만톤, 봉형강 850만톤 등 총 1천750만톤의 생산능력을 갖추게 된다"며 "봉형강 업체에서 판재류업체로의 변신은 기업가치에 점진적으로 반영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창목 연구원은 또 "현대차 지분구도 이동으로 현대제철에 대규모 현금이 유입되고 있다"며 "종합철강업체로의 기반을 구축하는데 긍정적"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박진규기자 jkyu2002@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