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로직스, 경영권 안정화 긍정적"-대신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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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4일 파워로직스에 대해 경영권 안정화와 내부갈등 해소로 '턴어라운드'(급격한 실적회복)가 시작됐다며 매수의견과 목표주가 1만7000원을 유지했다.
강정권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탑엔지니어링로 지분 20%가 인수되면서 그동안의 경영권 불안과 기업가치 할인요인이 해소된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최대주주인 탑엔지니어링이 파워로직스 경영 방향을 재무구조개선과 2010년 시장지배력 유지를 위한 고도화설비 투자재개, 시너지창출 등으로 잡고 있어 향후 기업가치 상승이 예상된다는 것.
또한 최근 일부 임직원의 집단 사직서제출로 불거졌던 최대주주와 임직원 간의 갈등이 조기해결됨으로써 탑엔지니어링의 최대주주로서의 입지도 강화되었다는 평가다.
강 애널리스트는 "파워로직스는 2차전지 보호모듈 글로벌 점유율 1위업체로, 삼성SDI와 LG화학 내에서 절대적인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다"며 "뿐만 아니라 지난 2분기부터 세계최대 2차전지업체인 일본 산요(Sanyo)로 납품을 시작하면서 2차전지 종주국인 일본에서도 인정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부실자회사 처분에 대한 구조조정 비용 등을 감안하더라도 올해 연간 세전이익이 183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는 등 호실적이 예상되는데도 주가는 경쟁업체 대비 크게 저평가돼 있다"며 "현재 시점은 파워로직스의 시장지배력과 성장성을 감안해 저가 매수할 때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
강정권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탑엔지니어링로 지분 20%가 인수되면서 그동안의 경영권 불안과 기업가치 할인요인이 해소된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최대주주인 탑엔지니어링이 파워로직스 경영 방향을 재무구조개선과 2010년 시장지배력 유지를 위한 고도화설비 투자재개, 시너지창출 등으로 잡고 있어 향후 기업가치 상승이 예상된다는 것.
또한 최근 일부 임직원의 집단 사직서제출로 불거졌던 최대주주와 임직원 간의 갈등이 조기해결됨으로써 탑엔지니어링의 최대주주로서의 입지도 강화되었다는 평가다.
강 애널리스트는 "파워로직스는 2차전지 보호모듈 글로벌 점유율 1위업체로, 삼성SDI와 LG화학 내에서 절대적인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다"며 "뿐만 아니라 지난 2분기부터 세계최대 2차전지업체인 일본 산요(Sanyo)로 납품을 시작하면서 2차전지 종주국인 일본에서도 인정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부실자회사 처분에 대한 구조조정 비용 등을 감안하더라도 올해 연간 세전이익이 183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는 등 호실적이 예상되는데도 주가는 경쟁업체 대비 크게 저평가돼 있다"며 "현재 시점은 파워로직스의 시장지배력과 성장성을 감안해 저가 매수할 때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