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B777,A330 등 중 · 장거리 여객기 32대의 좌석을 고급화하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대상 좌석 수는 일등석을 포함해 총 9720석이다. 항공기 1대의 좌석을 개량하는 데 평균 25일이 걸리며,교체 작업에는 모두 2만8800여명이 투입된다. 교체 비용은 총 2억달러 규모다.

새 좌석은 코스모 스위트(일등석),프레스티지 슬리퍼(프레스티지석),뉴 이코노미(일반석)로 구분된다. 코스모 스위트는 좌석이 180도 완전 평면으로 펼쳐지며 옆 좌석과의 폭도 넓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