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구 "신성장 동력은 '녹색경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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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2009 지속가능성 보고서' 발간
현대자동차가 신성장 동력으로 '녹색경영'을 지목했다.
현대차는 3일 발간한 ‘2009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통해 지난 1년 동안의 '지속가능경영' 활동과 성과를 밝히고, 기후변화 대응 방안 등 향후 경영계획들을 공개했다.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은 보고서 인사말을 통해 "세계 자동차 산업은 글로벌 경기 침체, 기후변화, 에너지문제 등으로 그 어느 때보다 큰 변화의 시기를 맞고 있다"며 "현대차는 지속가능 경영의 구체적 실행 방향으로 '녹색경영'을 새로운 성장의 원동력으로 만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정 회장은 이어 현대차가 추진 중인 친환경 전략 ‘블루드라이브(Blue Drive)’를 언급하며 "이는 자동차의 연료소비를 최소화해 저탄소 그린카를 개발하고, 이동성에 대한 사회적 요구와 친환경성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방안"이라고 소개했다.
양승석 현대차 사장은 "현대차의 글로벌 시장점유율이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어려운 여건에도 이러한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것은 지역별로 고객의 요구에 부응하는 신차를 신속하게 개발, 공급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양 사장은 또 "블루드라이브를 기반으로 친환경차 개발 및 보급에 회사의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2010년 이후에는 하이브리드 차종을 중형차로 확대해 국내외에 출시할 것"이라고 전했다. 최종 목표로는 수소연료 전지차의 조기 양산을 지목했다.
한경닷컴 이진석 기자 gene@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현대자동차가 신성장 동력으로 '녹색경영'을 지목했다.
현대차는 3일 발간한 ‘2009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통해 지난 1년 동안의 '지속가능경영' 활동과 성과를 밝히고, 기후변화 대응 방안 등 향후 경영계획들을 공개했다.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은 보고서 인사말을 통해 "세계 자동차 산업은 글로벌 경기 침체, 기후변화, 에너지문제 등으로 그 어느 때보다 큰 변화의 시기를 맞고 있다"며 "현대차는 지속가능 경영의 구체적 실행 방향으로 '녹색경영'을 새로운 성장의 원동력으로 만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정 회장은 이어 현대차가 추진 중인 친환경 전략 ‘블루드라이브(Blue Drive)’를 언급하며 "이는 자동차의 연료소비를 최소화해 저탄소 그린카를 개발하고, 이동성에 대한 사회적 요구와 친환경성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방안"이라고 소개했다.
양승석 현대차 사장은 "현대차의 글로벌 시장점유율이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어려운 여건에도 이러한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것은 지역별로 고객의 요구에 부응하는 신차를 신속하게 개발, 공급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양 사장은 또 "블루드라이브를 기반으로 친환경차 개발 및 보급에 회사의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2010년 이후에는 하이브리드 차종을 중형차로 확대해 국내외에 출시할 것"이라고 전했다. 최종 목표로는 수소연료 전지차의 조기 양산을 지목했다.
한경닷컴 이진석 기자 gen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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