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세계도시축전이 열리고 있는 인천에서 젊은이들이 끼와 열정을 발산하는 비보이대회가 잇따라 개최된다.
 
인천관광공사는 오는 25~27일 송도국제도시 도시축전 주행사장에서 세계를 대표하는 비보이 대표팀들이 참가하는 ‘R-16 Korea Sparkling, 인천 2009’ 대회를 연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15개국에서 16개 팀이 참가해 공연 배틀과 자유 배틀을 선보이고국내외 힙합가수들이 만드는 콘서트도 펼쳐진다.

 앞서 오는 5일에는 인천시청소년수련관에서 세계 5대 비보이대회 중 하나인 ‘영국 비보이 챔피언십’에 출전할 한국 대표선발전을 갖는다.

 19~20일에는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야외광장에서 ‘R-16 시민참여 그래피티 축제’와 비보이 배틀을 선보이는 ‘비보이 세션데이’, 다양한 힙합문화를 체험하는 ‘힙합스트리트 마켓’ 등이 진행된다.

 인천관광공사는 비보이대회 개최를 통해 2009 인천방문의 해와 인천의 역동적인 도시 이미지를 국내외에 널리 알릴 계획이다. 인천=김인완 기자 iy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