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산-제넥셀, 신종플루 확진 검사 서비스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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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술산업이 자회사인 제넥셀 등과 함께 신종플루 감염여부를 100% 판단할 수 있는 확진검사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확진검사 서비스”란 의료기관으로부터 환자의 호흡기 검체(침, 가래 등)를 의뢰 받아 PCR (Polymerase Chain Reaction: DNA 증폭 장비)장비를 사용하여 신종플루 감염 여부를 100% 정확하게 판별해 병원 또는 의사에게 통보해주는 서비스입니다.
한국기술산업은 이 검사에 필요한 분자 진단 기술과 장비, 숙련된 검사 인력을 갖추고 있으며, 필수 자격 요건인 유전자 검사 기관 인증을 지난 6월에 획득한 바 있습니다.
현재 검사에 필요한 PCR 장비 8대를 보유하고 있으며, 20명 이상의 검사 가능 인력을 확보하고 있어 하루 1,000건 이상의 처리 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회사 관계자는 “하루 검사 처리 능력은 녹십자 등 대형 의료기관에 뒤지지 않는다. 일부 의료기관에서 서비스에 대한 문의가 들어와 긍정적으로 검토중”이라며, “대유행에 대비해 장비를 추가 구매해 설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한국기술산업은 이외에도 간암진단키트 기술을 응용한 신종플루 진단키트를 개발중이며, 금주중 시제품을 완성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김덕조기자 dj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