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급식시설 등에서 식중독을 일으키는 노로바이러스가 무더기로 검출됐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지난 1~7월까지 전국 급식시설 834곳의 수질검사를 실시한 결과 초등학교 31곳 등 모두 47곳에서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2일 밝혔습니다.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된 급식시설은 초등학교 외에 중학교 10곳, 고등학교와 특수학교 각 2곳, 수련원 2곳 등입니다. 식약청은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된 급식시설의 식중독 예방을 위해 시설 개,보수나 물탱크 소독을 지시하는 등 위생관리를 철저히 하도록 당부했습니다. 양재준기자 jjy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