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구 금호아시아나그룹 석유화학부문 전 회장이 해임이후 처음 공식적으로 입을 열었습니다. 박찬구 전회장의 대리인인 법무법인 산지의 이은경 변호사는 담화문을 통해 "박삼구회장이 결자해지로 사태해결을 할 것으로 기대했지만 되려 박찬구 전 회장을 매도하는등 언론플레이를 일삼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변호사는 또 "박삼구 회장이 엄중한 법적 책임을 져야 할 것이므로 철저한 진상규명이 필요하다"고 밝혀 향후 법적대응의 가능성도 내비쳤습니다. 박찬구 전 회장의 대리인측은 "박찬구회장의 입장을 대신 전한 대리인일뿐 법적투쟁 선언은 결코 아니다"며 "담화문을 확대해석 하지 말아 달라"고 설명했습니다. 전재홍기자 jhje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