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외국인 돌아온다‥신작게임 'C9' 대박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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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이 신작 게임 'C9'의 대박 기대감이 커지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NHN은 지난 21일부터 5거래일 연속 오르며 17만원 선을 가뿐히 회복했다. 지난 28일에는 장 막판 차익 실현 매물에 밀려 0.57% 내린 17만4000원으로 끝났지만 장중에는 17만75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이달 들어 47% 초반까지 내려갔던 외국인 지분율도 다시 48%대로 높아졌다.
전문가들은 지난 7월 중순 이후의 상승장에서 소외되며 이달에만 4번이나 17만원 선에서 미끄러졌던 NHN이 이번에는 C9의 흥행과 광고시장 활성화로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진단했다. 최찬석 KTB투자증권 연구위원은 "지난 15일 오픈베타(공개 테스트) 서비스를 시작한 C9의 평균 동시접속자 수가 5만명 이상으로 집계되고 있다"며 "회사 측에서 서버 수를 늘릴 때마다 동시접속자 수도 같이 올라가는 등 게이머들의 반응이 대체로 호의적인 편"이라고 진단했다. 최 연구원은 "상용화 예정 시점인 4분기부터는 월 30억원 규모의 영업이익을 벌어들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박재석 삼성증권 연구위원은 "정체됐던 광고시장도 회복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온라인 광고시장의 활성화는 시장점유율 1위인 NHN의 높은 성장세로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강현우 기자 hkang@hankyung.com
NHN은 지난 21일부터 5거래일 연속 오르며 17만원 선을 가뿐히 회복했다. 지난 28일에는 장 막판 차익 실현 매물에 밀려 0.57% 내린 17만4000원으로 끝났지만 장중에는 17만75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이달 들어 47% 초반까지 내려갔던 외국인 지분율도 다시 48%대로 높아졌다.
전문가들은 지난 7월 중순 이후의 상승장에서 소외되며 이달에만 4번이나 17만원 선에서 미끄러졌던 NHN이 이번에는 C9의 흥행과 광고시장 활성화로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진단했다. 최찬석 KTB투자증권 연구위원은 "지난 15일 오픈베타(공개 테스트) 서비스를 시작한 C9의 평균 동시접속자 수가 5만명 이상으로 집계되고 있다"며 "회사 측에서 서버 수를 늘릴 때마다 동시접속자 수도 같이 올라가는 등 게이머들의 반응이 대체로 호의적인 편"이라고 진단했다. 최 연구원은 "상용화 예정 시점인 4분기부터는 월 30억원 규모의 영업이익을 벌어들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박재석 삼성증권 연구위원은 "정체됐던 광고시장도 회복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온라인 광고시장의 활성화는 시장점유율 1위인 NHN의 높은 성장세로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강현우 기자 h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