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가 경기 침체가 끝나가고 있다는 낙관론이 확산되면서 전날에 이어 또 다시 소폭 상승했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0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 종가보다 25센트(0.34%) 오른 배럴당 72.74 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10월 인도분 브렌트유도 44센트 오른 배럴당 72.95 달러에 거래됐습니다. 미국의 올해 2.4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1.0%를 나타낸 것으로 잠정 집계돼 지난달 발표된 속보치와 부합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실업률도 하락 추세가 이어지면서 전날 배럴당 1.06달러 올랐던 유가는 도 미국의 7월 소비지출이 증가했다는 소식에 강세를 이어갔습니다. 전재홍기자 jhje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