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민 1인당 지방세 108만원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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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서울시민은 1인당 108만원의 지방세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가 27일 발표한 '2008 재정운영 상황'에 따르면 서울시민 1인당 지방세 부담액은 108만원으로 2007년의 101만2000원보다 6.7% 늘었다. 시는 재산세 공동과세 도입으로 구세였던 재산세가 시세로 바뀌면서 지방세 수입이 늘어 시민 1인당 산술적 부담 규모도 같이 커졌다고 분석했다.
2008년 현재 서울시의 총 부채는 2조849억원으로 공공임대주택 매입을 위한 국민주택기금 등 차입금이 8059억원,지하철 건설을 위한 도시철도공채와 지역개발공채 등 지방채가 1조477억원을 차지했다. 총 부채 규모는 작년 1조3632억원보다 52.9% 증가한 것이다. 시는 최근 1단계 구간을 개통하고 2 · 3단계 공사가 예정돼 있는 지하철 9호선 관련 공사에 많은 예산이 투입되면서 채무가 증가한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울시 살림 규모는 총 21조7909억원으로 지방세 등 자체 수입은 19조1062억원,교부세와 보조금 등 의존재원은 2조1749억원을 차지했다.
서울시 공유재산은 총 102조1465억원으로,72.3%에 해당하는 73조8787억원이 토지와 건물 등 부동산이었다. 재정상태는 채무비율 9.5%,의존비율 9.9% 등으로 전반적으로 양호하다고 시는 설명했다.
김태철 기자 synergy@hankyung.com
서울시가 27일 발표한 '2008 재정운영 상황'에 따르면 서울시민 1인당 지방세 부담액은 108만원으로 2007년의 101만2000원보다 6.7% 늘었다. 시는 재산세 공동과세 도입으로 구세였던 재산세가 시세로 바뀌면서 지방세 수입이 늘어 시민 1인당 산술적 부담 규모도 같이 커졌다고 분석했다.
2008년 현재 서울시의 총 부채는 2조849억원으로 공공임대주택 매입을 위한 국민주택기금 등 차입금이 8059억원,지하철 건설을 위한 도시철도공채와 지역개발공채 등 지방채가 1조477억원을 차지했다. 총 부채 규모는 작년 1조3632억원보다 52.9% 증가한 것이다. 시는 최근 1단계 구간을 개통하고 2 · 3단계 공사가 예정돼 있는 지하철 9호선 관련 공사에 많은 예산이 투입되면서 채무가 증가한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울시 살림 규모는 총 21조7909억원으로 지방세 등 자체 수입은 19조1062억원,교부세와 보조금 등 의존재원은 2조1749억원을 차지했다.
서울시 공유재산은 총 102조1465억원으로,72.3%에 해당하는 73조8787억원이 토지와 건물 등 부동산이었다. 재정상태는 채무비율 9.5%,의존비율 9.9% 등으로 전반적으로 양호하다고 시는 설명했다.
김태철 기자 synerg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