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하반기 정부가 보유한 기업의 주식 매각 작업이 속도를 낼 것이란 전망입니다. 대우인터와 우리금융지주 등의 매각시기와 가격등 공적자금 회수를 위한 구체적인 밑그림이 그려질 것으로 보입니다. 전준민기잡니다. "대우인터내셜과 쌍용건설, 우리금융지주, 교보생명" 이달 말 출범을 앞두고 있는 공적자금관리위원회가 본격적으로 추진할 매각 대상입니다. CG) *출범일: 8월31일(현판식) *위원장: 진동수 금융위원장 민상기교수 *공자위 위원: 8명 구성 *업무: 공적자금 회수 구조조정기금 관리 (20조원) 진동수 금융위원장과 민상기 서울대 교수가 공동 위원장을 맡는 공자위는 31일 현판식을 갖고 공식 업무에 들어갑니다. 공적자금 회수작업을 맡을 공자위의 첫 매각 과제는 대우인터내셔널이 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입니다. (인터뷰) 금융권 관계자 "매각대상 가운데 쌍용건설은 지난해 매각 무산을 경험한 만큼 당장 추진하기에 부담스러울 수 있다. 하지만 대우인터는 아직 본격적으로 시도된 적이 없어 우선적으로 추진될 가능성이 높다." CG) (단위:%) 캠코 35 수출입은행 11.2 대우캐피탈CRV 7.1 산업은행 5.2 현재 대우인터내셔널 지분은 캠코가 35%이상으로 가장 많고, 수출입은행과 대우캐피탈CRV, 산업은행 등이 보유하고 있습니다. CG) (단위:%) 대우인터 24 캠코 9.9 수출입은행 5.9 대우인터와 캠코 등에 지분이 분산돼 있는 교보생명 역시 우선적으로 매각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는 기업 중 하납니다. 금융당국은 공적자금 회수율을 극대화하되 매각시기와 가격은 신중하게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전화인터뷰) 금융당국 관계자 "매각할 건 빨리 진행해서 공적자금 회수율을 극대화할 것이다. 하지만 매각시기와 가격이 중요한 만큼 회수계획은 신중하게 마련할 계획이다." 하반기들어 정부보유기업을 포함해 메머드급 M&A작업이 급물살을 탈 것이란 전망입니다. WOW-TV NEWS 전준민입니다. 전준민기자 jjm1216@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