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김태환 제주지사 "승자도 패자도 없어…갈등 치유할 것"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김태환 제주지사 일문일답
    김태환 제주지사(사진)는 26일 주민소환투표가 부결된 직후 기자회견을 갖고 "이번 선거는 승자도 패자도 없는 만큼 이제 서로간 감정의 앙금을 깨끗이 털어버리고 통합을 통해 지역발전에 힘을 모으자"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낙후된 곳일수록 지사인 내가 남들보다 두 배 세 배 뛰어야 하는데 손발이 꽁꽁 묶여있던 게 가장 답답했다"며 "지난 20여일간 민생탐방을 통해 현장에서 배우고 생각한 것들이 제주도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특히 "사회 통합과 갈등 극복을 위해 시민사회단체와 더 많이 대화하고 소통하는 노력을 하겠다"는 약속도 잊지 않았다. 그는 "비온 뒤 땅이 굳어지듯 이번 주민소환투표가 도민통합의 계기가 돼야 할 것"이라며 "서로 불신하는 풍조는 이제 더 이상 발붙일 수 없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 지사는 그간의 행정공백에 대해 "내일부터 열심히 일해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며 "특히 도민들이 가장 걱정하고 있는 신종플루의 차단과 예방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주=최성국 기자 skchoi@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새해 첫날을 알린 힘찬 아기천사 울음소리

      2026년 병오년(丙午年) 새해 첫 날인 1일 새벽 서울 강남구 강남차여성병원에서 엄마 황은정씨(37세)와 아빠 윤성민씨(38세) 사이에서 태어난 쨈이(태명,여아, 2.88kg)와 엄마 황혜련씨(37세)와 아빠 정동...

    2. 2

      정성호·구자현 "檢 본연 역할 수행"…조원철 "정책 디테일 살려야"

      정성호 법무부 장관과 구자현 검찰총장 직무대행은 2026년 신년사에서 검찰이 본연의 역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검찰개혁이 본격화된 만큼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효용성을 높여야 한다는 뜻이다. 조원철 법제처장은 ...

    3. 3

      "길이 100m 모래사장"… 인천 송도에 인공해변 생긴다

      인천 송도국제도시 해안가 공원에 모래사장과 인피니트 풀(수영장)을 갖춘 인공해변이 들어설 예정이다.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송도 6공구 일원에서 인공해변을 포함한 수변공원 조성 공사를 시작했다고 31일 밝혔다.인천경제청은...

    ADVERTISEMENT

    ADVERTISEMENT